
한국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6개사가 7월 4일 독일 잉골슈타트(Ingolstadt) 아우디(Audi) 본사에서 개최되는 \'아우디 부품협력기업의 날(Audi Suppliers Day)\' 전시회에 초청됐다.
KOTRA(사장 홍기화)는 아우디의 1차 공급업체로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아우디 본사 구매팀을 꾸준히 접촉하며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우수성을 홍보해왔다. 이에 아우디와 공동 주최인 바이에른 이노바티브(Bayern Innovativ)는 사전 협의를 통해 선별, 추천된 국내부품기업 25개사를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여 최종 6개 한국기업을 이번 상담회에 초청했다.
부품 직수출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기업은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제조사 (주)데크, 와이어하니스 전문메이커 태성전장, 오일펌프 제조기업 현담, 일진글로벌, 조인플랙스, 성진포머 등 6개사며, 오늘 행사에는 독일 현지 부품납품 협력기업 140여 개사가 함께 참가한다.
KOTRA 뮌헨 무역관 김한나 과장은 “이번 전시 상담회에 참가하는 한국자동차부품 기업의 선정 과정에서 브레이크 디스크, 오일펌프 등의 일부 한국 자동차부품은 아우디가 조달하고 있는 기존 부품에 비해 기술 및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아우디는 동유럽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기업, 완성차 메이커 및 R&D분야 협력 가능성이 있는 한국 자동차부품기업의 추가발굴에도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아우디는 매년 7월 신기술, 혁신적인 아이디어, 첨단 소재 등이 가미된 자동차부품기업을 본사로 초청하여 전시상담 및 포럼을 겸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독일의 주요 완성차에 납품하는 1, 2차 공급업체(Tier 1, 2) 들이 첨단 소재 및 신기술의 제품을 선보이며 1,500여명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관계자들과 활발한 상담을 벌이게 된다.
한편, 세계적인 명차로 손꼽히는 아우디는 2006년 약 90만 5천대의 아우디 브랜드 승용차를 생산했으며, 매출액은 311억 유로에 달한다. 또한 아우디의 전체 판매중 해외시장 판매비율은 약 7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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