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UFI Filters社(CEO 레나토 까발리니)가 충남 아산 인주 외국인투자지역(Foreign Investment Zone)에 투자한다.
충청남도와 UFI Filters社는 9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UFI Filters社에서 FDI 1천만불 투자에 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FI Filters社는 100% 외국인 단독투자 기업으로 아산 인주 외국인투자지역 제37블럭 6,370㎡에서 2008년도 상반기부터 자동차용 필터를 생산할 계획으로 직간접 고용효과가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UFI Filters社는 이탈리아 베로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용 연료필터(Fuel Filter), 유압기계 및 농기계 등의 산업용 필터, 환경관련 필터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특히, 고압 연료 직접분사 시스템의 경우, 핵심 부품인 여과재(Filter media)를 직접 개발하여 가장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세계 41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UFI Filters社의 투자는 지난해 WFC社 유치에 연이은 것으로, 이처럼 세계 굴지의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속속 충남에 둥지를 틀고 있는 것은 충남이 자동차부품산업의 중심지로 각광 받고 있음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민호 행정부지사는 “이번 UFI Filters社의 인주 외국인 투자지역 유치는 자동차부품분야에서 이태리 자본 투자유치의 첫 물꼬를 튼 셈으로, 앞으로 상호 투자의 활성화, 선진기술도입과 10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나토까발리니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충남 아산 인주 외국인 투자지역이 수도권과의 접근성, 주요완성차업체와의 인접성, 고부가가치 연관산업 발달, 우수인력확보 용이, 최고의 물류중심지라는 충남의 투자 환경이외에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잠재력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시스템이 우수해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 성사는, 道內 서북부 권역을 중심으로 클러스터화 되고 있는 IT, 자동차부품산업, 석유화학 등 道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방위 투자유치 활동에 따른 것으로, 충남도는 외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조직보강 ▲도지사 해외 투자유치활동 전개 ▲도·시군·유관기관 T/F팀 운영 ▲유공자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천안·아산지역 등에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각종 지원제도 정비 등 전방위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을 강력히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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