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의 작년 글로벌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6백만 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은 작년 한 해 전 세계적으로 618만 9천대(+7.9%)를 팔아 연간 판매의 새 기록을 세웠으며, 그룹 내 8개 브랜드의 판매가 일제히 상승해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지역별로는 브라질과 중국의 판매가 급신장됐으며 동유럽 판매도 가파른 곡선을 그렸다. 브라질은 58만 1,300대(+32%), 중국에서는 91만 500대(28%)로 가장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강세를 나타낸 것은 동유럽도 마찬가지. 자국인 독일에서는 1백만 6백대로 전년 대비 4.8% 하락했지만 동유럽 판매는 49만 6,400대로 20.9% 향상됐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폭스바겐이 366만대(+7.8%)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아우디는 12년 연속으로 판매가 늘어났다. 아우디의 작년 판매 대수는 96만 4,200대(6.5%),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스코다는 63만대(14.6%)를 판매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가장 성장세가 더딘 세아트는 43만 1,000대로 0.4% 판매가 신장되었다.
벤틀리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했고, 이태리의 람보르기니는 2,400대로 전년 대비 14.8% 판매가 높아졌다. 수퍼카 메이커 부가티는 작년 한 해 81대의 베이론을 팔아 80% 높아진 실적을 기록했다. 세계 4위의 메이커 폭스바겐은 올해에도 8%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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