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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F151, 페라리도 SUV 개발하나


SUV 시장은 완전 포화 상태이고 판매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틈새라 할 수 있는 고성능 SUV들은 환경론자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포르쉐마저 이 시장에 뛰어든 지금 SUV가 없는 메이커는 손으로 꼽는다.
영국의 오토익스프레스는 페라리가 포르쉐 카이엔과 경쟁할 고성능 SUV(코드네임 151)의 개발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5인승 SUV로 추정되는 코드네임 F151은 612 스칼리에티의 디자인 요소를 채용하며 엔진은 V8 또는 12가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즈는 전장이 5m, 전폭이 2m에 달하는 대형급이 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에 터보 엔진이 없었던 것처럼 페라리는 네바퀴굴림을 도입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따라서 4WD 경험이 전무한 페라리는 F151의 양산이 확정될 경우 메르세데스 등 다른 메이커의 도움을 얻을 예정이다. 오토익스프레스는 F151의 출시 시기를 2010년경으로 추정했고 가장 비싸고 빠른 SUV가 될 것이라 전했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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