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7개국의 전체 CO2 배출량이 1990~2005년 사이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EA(European Environment Agency)의 보고서에 따르면 1990~2005년 사이 모든 분야의 CO2 배출량이 줄어들었지만 자동차를 포함한 운송 분야만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5년 EU 15개국의 CO2 배출에서는 운송 분야가 21%를 차지했는데, 이는 1990~2005 사이 25.6% 늘어난 것이다. 또 EU 27개국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같은 기간 CO2 증가율은 26%였다.
운송 분야의 CO2 배출은 2004~2005년 사이에는 처음으로 0.8%(6백만 톤)가 하락했는데, 이는 독일 등의 국가에서 디젤차의 판매가 늘어났고 유가가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U 27의 선박과 항공 분야는 64.4% 늘어나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전체 EU 가입 국가 중에 19%로 가장 배출량이 높았고, 영국(13%), 이태리(11%), 프랑스(11%), 스페인(9%)이 뒤를 잇고 있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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