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내년부터 2종의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선보인다. GM의 새 1.4리터 엔진은 직분사에 터보가 매칭되는 방식으로, 최근 유럽에 불고 있는 엔진 다운사이징 트렌드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출력은 120/140마력(17.8/20.5kg.m)으로, 동 배기량 대비 연료 소모는 8%가 줄었으며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할 만큼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한다.
중앙에 위치한 분사 노즐은 압력이 200바로 높아졌으며 두 개의 캠샤프트는 독립적으로 가변하면서 엔진의 효율을 높인다. 배기 매니폴드에 통합된 터보와 가변 밸브 타이밍 기구 등도 최신 기술이다. 이 엔진은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GM 파워트레인에서 생산되며 오펠 아스트라와 메리바에 우선적으로 올라간다. 차후에는 현재의 1.6 & 1.8리터 자연흡기를 대신하게 된다.
1.6 CNG 터보 버전은 내년부터 오펠 자피라에 첫 선을 보인다. 출력은 150마력, 최대 토크는 21.4kg.m으로, CNG에 맞게 오일 쿨러와 피스톤 냉각 장치를 보완했다. 1.6 CNG 터보는 동 배기량의 가솔린 보다 CO2 배출량이 25%나 낮고 연비는 8~10% 좋다. 두 엔진 모두 독일 러셀하임에서 개발됐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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