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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의 디터 제체, “환경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 필요“


다임러 그룹의 CEO 디터 제체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환경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각 나라마다 다른 규정 때문에 이에 투자하는 자동차 회사들의 코스트가 더욱 올라가고 사업 환경이 어려워진다는 이유이다.

제체는 전 세계 온실 가스 중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한데, 자동차 회사에게 너무 큰 짐이 지워지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U의 경우 2012년까지 신차 평균 CO2 배출량을 120g/km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자동차 회사들, 특히 고급차를 주로 만드는 메르세데스와 BMW는 엄청난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 반면 미국은 유럽의 CO2와는 다르게 연비를 규제하고 있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메이커는 모두 2015년까지 연비는 현재 보다 25%나 높여야 한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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