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의 최고 명품 자동차 겜발라가 삼성동에서 열린 F1 데모런(시범주행)의 역사적인 개막 테이프를 끊었다.
그동안 국내 유수 자동차 관련 전시회나 행사에서 수많은 초청과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참여를 하지 않았던 브랜드가 바로 자동차의 에르메스라고 불리우는 겜발라이다.
겜발라는 세계최고 경주용 차량인 F1 머신의 일반도로 데모런이라는 자동차 관련 사상 초유의 영예로운 행사에 전격적으로 참여하여, 믿을 수 없을 만큼 우아한 자태와 상상을 초월하게 빼어난 성능으로 이날 참여한 자동차 전문가는 물론 자동차 매니아 그리고 심지어 자동차를 잘 모르는 일반인까지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 개막은 겜발라의 주행으르 시작되었는데, 첨단 디자인과 초고성능에 더하여 환상적인 최고급 색상으로 도장된 겜발라 레드 컬러의 애벌랜치 레볼루션, 블랙 무광 컬러의 애벌랜치 카리스마, 그리고 GT750 AERO3 SUV가 차례로 나와서 노면 상태 및 차단벽 안전성 점검을 위한 주행을 하고 바로 이이서, CJ 스톡카의 페이스카로서 선도 주행을 1바퀴 한 후 미끄러지듯이 피트인하여 F1 데모런 역사상 가장 우아하고 럭셔리한 개막 주행을 연출하였다.
특히 겜발라코리아에서는 F1 머신이 750마력임을 고려하여 행사의 격에 맞게 세계최고의 명품 디자인상인 레드닷 2008년 어워드를 수상한 겜발라 애벌랜치(800마력,900마력)를 동시에 2대나 투입하였고, 페이스카로 SUV로는 지상 최고 성능(750마력)과 최고 가격(7억원)을 기록한 겜발라 GT750 AERO3를 과감히 투입하여 행사의 격과 완성도를 높임은 물론 참관한 모든 이들은 가슴 벅찬 감동으로 사로 잡았다.
이날 이벤트는 단순한 시범 주행이 아니었다. 크라잉넛의 열정 가득한 오프닝 공연, SG워너비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현장은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MC 한영이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맞춤 제작한 레이싱복을 입고 등장하는 등 1시간 30분여의 행사 시간 동안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졌다.
F1 경주차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땅을 질주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고 비싼 \'괴물’ 자동차인 F1 머신의 도심 시범 주행 이벤트인 ‘F1 City Shock(포뮬러원 시티 쇼크) 서울 행사가 이날 서울 삼성역 코엑스 앞 도로에 모인 약 1만 5천의 관중 앞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적 모터스포츠의 높은 기술 수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이번 ‘F1 시티 쇼크’는 F1 그랑프리가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대한민국 스포츠문화의 지도를 바꿀 대형 국제 행사임을 부각시키고, 2010년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F1 그랑프리의 위상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전라남도와 포뮬러원(F1) 한국 그랑프리 운영법인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가 F1 한국 대회 유치 확정 2주년 기념해 준비한 이번 행사엔 실제 F1 머신이 등장했다.
특히 방한한 BMW 자우버 F1팀(BMW Sauber F1 Team)과 BMW 자우버 F1팀의 주전드라이버 닉 하이드펠트(31,독일)는 세계 최정상급의 드라이빙 테크닉을 선보여 F1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닉 하이드펠트는 “생각지도 못했던 한국인들의 큰 관심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2년 뒤 열릴 F1 한국 그랑프리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닉 하이드펠트는 이날 100억 원이 넘는 가치의 F1 머신을 장난감처럼 다루는 신기를 선보였다. 출발하자마자 수 초 만에 400여m 지점에 도달하는 순간 가속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물리적인 법칙을 무시하듯 빠른 속도로 급선회하는 고난도 드라이빙 테크닉을 구사했다.
이날 모인 관중들은 하이드펠트의 F1 머신이 제자리에서 타이어를 태우며 선회하는 묘기(속칭 도우넛 주행)를 보여줄 때마다 탄성을 내질렀다.
F1 시티 쇼크 서울 행사는 안전확보를 위해 400여m 길이의 통제된 구간에서 진행됐다. 주최측은 이날 삼성동 일대를 자동차경주장으로 바꾸어 놓았다. 불과 수 시간 전까지 평범한 도로였던 이 거리는 어느 새 1km에 달하는 임시 보호벽으로 둘러 쌓였다. 이 벽 뒤로 관중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800여 개의 보호 시설물까지 늘어서자 일순 레이싱 서킷에 온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켰다.
심장을 쥐어 짜는 듯한 굉음의 원천은 엔진의 회전속도다. 현재의 F1 경주차는 1만 9,000rpm까지 사용한다. 1분에 피스톤이 1만 9,000번이나 움직인다는 이야기이니 그 경이적인 소리가 나는것도 이해가 된다. 보통의 승용차 엔진은 일상적인 주행시 1,500~2,500 rpm 정도만 쓴다.
하지만 4일 서울 삼성동에 모인 관중을 놀라게 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운동 성능이었다. F1머신은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60km까지 속도를 올린 뒤 다시 완전히 멈춰서는 데 까지 단 5~6초만 소요된다.
이처럼 놀라운 성능에는 필연적으로 엄청난 대가가 뒤따른다. F1 머신은 판매가 되지 않는 차이기에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으나 개발비용과 비품 가격 등을 감안하면 대 당 약 100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F1 머신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성능이 아니라 빠른 진화 능력이다. F1 팀들은 그랑프리가 열릴 때마다 머신의 공기역학적 구조물이나 노면 충격에 대응하는 부품들을 새로 갈아 치운다. 경주장마다 달라지는 코너와 노면의 특성에 맞추기 위해 평균 2주 간격으로 새 차를 내 놓는다고 할 만큼 빠르게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BMW를 비롯,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도요타, 혼다 등 세계적 자동차 기업이 F1에 참가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도 유연하고 창의적인 개발능력을 겨루는 F1 무대에서 진정한 기술의 한계를 체험하기 때문이다. 양산차 엔지니어가 10년간 일해야 얻을 수 있는 경험을 F1에서는 단 1~2년이면 깨우칠 수 있다. 결국 F1에서 갈고 닦은 경쟁력이 신차 개발의 질과 속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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