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중국 자동차 업계가 WTO(세계무역기구) 가입의 여파로 인한 대외 세력의 부상으로 인해 난황을 겪게 될 것이라고 분석가들과 관련 공무원들이 전했다.
월요일에 있었던 중국과 미국간의 합의하에, 북경측은 2006년까지 현행 80~100%의 자동차 수입 관세를 25% 수준으로 삭감하기로 했다. 비 은행계 금융기관들 역시 주요 시장인 중국에의 금융 지원을 허용했다.
업계 분석가들에 의하면, 중국이 WTO 가입이 결정 될 겨우, 자동차 산업은 그 열악함으로 인해 경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대부분의 자동차사들은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격을 낮추고 질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한다.
“ 근본적으로 이 업계의 입장에서 보면, 특히 세단과 고가의 모델에 대해서는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라고 ABN 암로 아시아 상해 지사의 분석가인 마리오 쥬의 말이다.
“ 궁극적으로 가격을 낮추어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수익율 하락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시장 점유율의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이다.”
투자가들의 자동차 시장 기피 현상
중국 주식 시장의 투자가들도 인정한 바 이다. 자동차 관련 주식이 상해와 신천에서 가장 많은 손해를 봤다고 중개인들은 전한다. FAW 자동차사는 신천A 주식시장에서 가장 폭락한 업체이다.
미국의 제네랄 모터스사와 독일의 폭스바겐이 같은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상해 자동차사의 주식이 상해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해 자동사사의 한 관리는 저 관세율에 적응 할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었다고 전한다.
“단기간으로 볼 때, 분명한 보호 조치가 취해져 있어서 사업체들에겐 그다지 큰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가 기간 내에 가격인하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대기업들에겐 담벼락에 쓰여진 낙서처럼 하찮은 일일지라도 소규모 기업들에겐 큰 문젯거리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 자동차 업계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런 계통 산업들의 발전을 위해서는 외국 세력들과의 정면 대결을 피해서는 안된다.” 유나이티드 시큐리티의 분석가인 페이 지아오얀의 말이다.
“ 최종적으로 소수의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합병의 조짐
중국에는 120개 이상의 자동차 업체가 있어서, 년간 10만대 이상을 생산하고 잇다고 중국 국제 금융회사(, 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 Ltd )가 연구 조사에서 밝혔다.
관련 업계 공식 발표에 따르면, WTO 가입 후 합병이 발생하여 12개 내지 15개 주요 생산업체가 나머지 공급업체와 합병되던가 아니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한다.
현지 자동차 업계는 수입 업체에 비해 보급체계와 서비스 네트웍에 있어서는 더욱 유리하다고도 한다.
미국 업체인 상해에서의 합작을 통해 세단인 뷰익을 생산중인 제네랄 모터스사는 장기간의 경력으로 자동차 판매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 대변인이 전한다.
“ 뷰익은 수입차가 아니다. 중국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이다. 서비스 및 부품도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GM 중국 사장인 로렌스 쟈녀가 말한다.
또한 GM 및 여타 미국 업계들이 중국의 자동차 관련 금융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로 환영 받고 있으며, GM은 중국 금융권과 6월에 팀을 이루어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199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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