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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5년 3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0만 4,004대로 대로 전월 대비 7.0%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0% 증가한 수치다. 대부분의 상위권 차종들이 전월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쉐보레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가 상승세를 나타낸 덕분에 올해 처음으로 월 10만대 고지를 넘어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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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신차등록순위 1위는 쏘렌토다. 지난해 베스트셀링카였던 쏘렌토는 올해 1분기에도 왕좌를 수성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에 신차로 등록된 쏘렌토 중 70.8%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카니발은 전월과 동일한 2위를 유지했고, 그랜저가 전월 5위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어서 4위 스포티지, 5위 아반떼, 6위 싼타페, 7위 셀토스와 더불어 10위 투싼까지는 모두 전월과 마찬가지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8위 그랑 콜레오스와 9위 레이가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20위권 안에서 기아, 현대, 제네시스가 아닌 브랜드의 차종은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가 유일하다.


10위권 밖에서는 신차효과를 이어가고 있는 팰리세이드가 11위, 택시 모델이 전체의 30%를 웃도는 쏘나타가 12위, 법인차 비율이 40%가 넘는 G80이 13위를 차지했다. 순수 전기차 중에서는 EV3가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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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기아(42.2%), 현대(38.4%), 제네시스(10.1%), 르노코리아(5.7%), KGM(2.3%), 쉐보레(1.3%) 순서다. 전월에 상당히 좁혀졌던 기아와 현대의 격차는 다시 벌어졌고,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 덕분에 나홀로 점유율 5%를 넘어서며 나름 선전했다. 그러나 르노코리아, KGM, 쉐보레 3개 브랜드의 점유율 합계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10%를 넘어서지 못했다.



2025년 1분기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9만 6,910대로 전년 동기와 엇비슷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월 10만대 수준을 회복한 국산 승용차 시장이 봄을 맞이하며 완연한 상승세로 접어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당장은 시장을 뒤흔들만한 굵직한 신차 출시가 없기 때문에 기존의 인기 차종들과 전기차들이 힘을 발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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