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25-04-24 15:07:04 조회수 955ㅣ댓글 0
2025년 3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만 5,245대로 전월 대비 24.9%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했다. E클래스를 앞세운 벤츠가 성적을 한껏 끌어올렸고, 대부분의 브랜드가 전월보다 상승세를 나타낸 덕분에 전체 시장도 상승곡선을 그리며 올해 들어 3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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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벤츠 E클래스다. 활발한 프로모션과 물량 수급으로 전월 대비 신차등록대수가 절반 이상 증가한 E클래스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2위는 전월 1위였던 모델 Y에게 배턴을 이어받은 테슬라 모델 3이며, 3위는 눈 가리고 봐도 맞출 수 있을법한 BMW 5시리즈다.
이어서 벤츠 GLC가 전월과 동일한 4위를 유지했고, 완전변경 신형 모델이 신차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BMW X3가 5위로 전월보다 한 계단 올라서면서 직접적인 경쟁 차종인 GLC를 위협했다. 6위 렉서스 ES는 전월보다 한 계단 하락했고, 전월 15위였던 벤츠 GLE는 7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8위와 9위에는 10위권에서 생소한 전기차들이 이름을 올렸다. 아우디 Q4 e-트론과 볼보 EX30이 그 주인공들이다. Q4 e-트론은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들 중에서 1분기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마지막 10위는 BMW 7시리즈가 차지하며 11위인 벤츠 S클래스를 따돌렸다. 7시리즈는 1분기 성적에서도 S클래스를 누르고 수입 대형 세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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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벤츠(26.8%), BMW(25.5%), 테슬라(10.3%), 볼보(5.6%), 렉서스(5.6%) 순서다. 벤츠는 올해 처음으로 브랜드 점유율 1위를 거머쥐었으나 1분기 누적으로는 BMW가 앞서가는 중이다. 테슬라는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점유율이 동일한 볼보와 렉서스의 순위는 신차등록대수 9대 차이로 갈렸다.
2025년 1분기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6만 627대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 지난해 총체적인 부진을 겪었던 수입차 시장이 올해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BMW와 벤츠라는 양대산맥을 필두로 테슬라, 볼보, 렉서스가 힘을 보태고 지난해 극도로 부진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회복세를 보인다면 시작이 좋은 올해 수입차 시장은 활기를 띨 수 있을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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