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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부산모터쇼 리뷰 -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2012 부산모터쇼에 총 2001㎡ 규모의 쉐보레 전시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를 포함,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쉐보레는 글로벌 히트작 크루즈의 새 모델, 2013 더 퍼펙트 크루즈 및 젊은 고객과 소통하며 탄생한 유스(Youth) 콘셉트카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브랜드 국내 출범 두 번째 해를 맞아 친환경 성장전략 에코로직(Ecologic)과 혁신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MyLink)를 공개했다.


컨셉트카 코드 130R은 메탈릭 레드 바디 컬러와 무광 골드색상 휠을 적용해 고성능 쉐보레 스타일을 구현한 4인승 후륜구동 쿠페 모델로 다부지고 공격적인 전면부와 쉐보레 특유의 과감한 펜더라인, 직선으로 뻗은 측면 디자인을 주제로 한다. 코드 130R의 구동 시스템은 터보 엔진과 더불어 정차 시에는 엔진을 정지하고 제동 및 감속 시 사라지는 운동 에너지를 저장해 연비를 개선하는 이어시스트(eAssist)를 함께 적용해 우수한 연비를 유지하면서도 터보 엔진의 탁월한 가속 성능을 구현했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EV Leadership & Future를 주제로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2013년부터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하여 일반에 판매 예정인 100% 순수 전기차 SM3 Z.E.와 충전설비, 배터리 및 MIV[1](Mobile in Vehicle), P2C[2](Phone to Car)등 전기차 관련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가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변화될 자동차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3 Z.E.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전기자동차이다. 도심주행 모드에서 1회 충전으로 182km 이상, 최고속도 13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모터파워 70kW, 최대 토크는 226Nm를 만들어 낸다. 차량에 장착된 24Kw 급 리튬-이온 배터리는 트렁크에 수직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차량의 속도가 줄어들 경우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에너지 복원 시스템이 가동된다. 2013년부터 양산 및 판매에 들어가는 의 배터리는 3가지 방법으로 충전할 수 있다. 첫째, 완속 충전 방식의 경우 가정이나 회사 등의 일반 220V를 이용하여 최대 6~8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며, 둘째로 400V의 AC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하여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크로스오버 컨셉트는 르노의 컨셉트카 캡처(CAPTUR)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역동적인 라인들로 구성된 스포티한 디자인의 C세그먼트 차량이다.


SM3 2.0 레이싱 카는 양산모델을 기본으로 동일한 2,000cc급 M4R 엔진에 Turbo (Garrett)를 탑재하였으며 기본적인 안전장치 (롤게이지, 시트, 4점식 벨트, 외부 엔진 stop 장치 등)와 성능 향상을 위한 쇽업쇼버와 스프링을 교체하였다. 그리고 차량을 가볍게 하기 위해 경량화 작업도 거쳤다. 이러한 기본적인 튜닝과 레이싱용 슬릭 타이어와 휠을 장착, 주행성능을 강화하여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쌍용]
쌍용자동차는 2012 부산모터쇼에서 ‘렉스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계승하여 명성을 이어나갈 New Premium SUV ‘렉스턴 W’를 최초로 공개했다.

렉스턴 W는 3중 구조의 강철 프레임과 고강성 차체구조로 차량 충돌 시 발생하는 충격이 승객에게 미치는 것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극대화하였으며,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 차량자세 제어시스템)및 ARP(Active Roll over Protection ; 전복방지 보조장치),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 전/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은 주행의 편리성과 안전성 모두를 향상시켰다.


또한, 지난 제네바모터쇼 및 북경모터쇼에서 큰 호평을 받은 ‘XIV-2’는 소프트탑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SUV Coupe 컨셉트카이며, ‘체어맨 W Summit’은 ‘체어맨 W 리무진’을 베이스로 더욱 특별한 탑승자를 위한 새로운 공간 미학의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EuroⅥ 대응이 가능하며 CO2를 혁신적으로 저감하고 중·저속 토크 중심으로 중점 개발하여 차량의 Fun to Drive를 실현한 e-XDi220 2 Stage Turbocharger 엔진 등 친환경 첨단 디젤엔진 3종류를 전시해 중장기 파워트레인 개발방향도 접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사 / 김동현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사진 / 양봉수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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