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아반떼 쿠페’와 친환경 콘셉트카 아이오닉(HED-8), 헥사 스페이스(HND-7) 2종 등을 포함한 완성차 23대와 신기술 11종을 전시했다.
아반떼에 비해 전장을 10mm 늘린 아반떼 쿠페는 전장 4540mm, 전폭 1775mm, 전고 1435mm, 누우 2.0 GDI엔진과 6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첫 선을 보였다. 누우 2.0 GDI엔진은 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1.3kg.m의 고성능 엔진으로 기존 1.6 GDI 엔진이 탑재된 아반떼 보다 더 나은 성능으로 쿠페만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가능하게 했다.
아이오닉은 80kW의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 3기통의 1.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전기차 모드로 주행 시 120km, 모터와 엔진 동시 주행 시에는 최대 7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쿠페 스타일의 4인승 해치백 형태를 갖춰 날렵하면서도 근육질의 볼륨을 갖춘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 전시관을 통해 고객들이 단순히 관람 하는 곳을 넘어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전달해 고객들의 감성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문화의 장을 만들 것 이라고 밝히며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게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모터쇼라는 테마를 가지고 2,950㎡(약 890평) 면적의 대형 전시 면적을 확보, 고객들에게 현대차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모던 프리미엄을 전했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GT, 트랙스터 등 콘셉트카와 럭셔리 대형 세단 K9을 포함한 양산차 및 신기술을 전시했다.
기아차 전시관은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KED-8)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볼 수 있는 스마트 존(Smart Zone), 2011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작이 전시된 R&D 존(R&D Zone), K5 하이브리드 / 레이EV 등 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코 존(Eco Zone), 럭셔리 대형 세단 K9과 기아차의 인기 차종인 K5, K7이 전시 된 K시리즈 존(K-Series Zone)으로 구성 되어 있다.
콘셉트카는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인의 관심을 받은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KED-8), 2012 시카고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Track’ster, KCD-8), 2011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NAIMO, KND-6) 등을 전시했다.
또한, 양산차로는 플래그십 모델인 K9을 비롯해, GDI 엔진 장착으로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을 자랑하는 K7, 디자인과 성능으로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K5, 친환경 차량의 대표주자인 K5 하이브리드와 레이EV, 소형차 스테디셀러인 프라이드와 경차 시장의 대표차종 모닝, 혁신적 디자인의 CUV 쏘울, SUV 시장을 선도하는 스포티지R, 쏘렌토R 등을 전시했다.
한편 다양한 신기술도 공개됐다. 카파 1.0 바이퓨얼 LPI 엔진, 카파 1.0 TCI 엔진, 카파 1.2 T-GDI 엔진, 세타 2.0 T-GDI 엔진, 람다 3.3 GDI 엔진, 람다 3.8 GDI 엔진, 카파 CVT(무단변속기), 유니소재 비공기압식 타이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세대 바디제어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기사 /
김동현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사진 /
양봉수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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