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3월 28일~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서울모터쇼에 선보일 차량들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모터쇼에서 ‘영(Young) & 다이내믹(Dynamic)’ 을 주제로 차의 본질을 통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이끌어온 브랜드 철학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컴팩트 해치백 폴로 1.6 TDI R-라인을 비롯, 3년 연속 다카르 랠리를 제패한 레이스 투아렉이 전시되고,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도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 출시 중인 R 모델과 R-라인이 모두 출동하며 총 20개 모델을 전시한다.


폴로 1.6 TDI R-라인
폴로는 1975년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 이래 1,1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컴팩트 해치백 시장의 리더다. 국내에 출시 예정인 폴로 1.6 TDI R-라인은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를 탑재하며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힘을 바탕으로 0→시속 100km 가속 시간 11.5초, 최고시속 180km의 성능을 발휘한다. 폴로는 폭스바겐의 엔트리 카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 모델로서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수입 소형차 시장을 이끌어나갈 대표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세대 골프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7세대 신형 골프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략인 MQB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첫 모델로 폭스바겐 그룹의 미래를 제시한다. 전 세대에 비해 사이즈를 키우고 더욱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차체 무게를 100kg 줄인 경량 설계와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레이스 투아렉
레이스 투아렉은 \'죽음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2009년~2011년 3년 연속 우승한 랠리의 최강자다.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2.5L 트윈터보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AWD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최고시속 190km, 0→시속 100km 가속 시간 5.9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김동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