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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모터쇼 리뷰 - 현대/기아












현대차는 국내 모터쇼 사상 역대 최대 면적(5,300㎡)의 공간에 3면을 막아 집중도를 높인 독립관 형태의 부스를 설치했다. 아울러 PYL 나이트 파티, 영화 시사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모터쇼를 기획했다.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인 스포츠 쿠페 컨셉트카 HND-9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한 단계 발전시켜 각 요소에 정교한 디테일을 가미했다. 아울러 헤드램프부터 트렁크까지 날카롭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 볼륨감 있는 차체, 버터플라이 도어 등을 적용해 고성능 차량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3.3L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37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현대차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에쿠스 스페셜 에디션도 모습을 드러냈다. 외관은 실버 컬러 차체와 브라운 컬러 루프가 조화된 투톤으로 구성했으며, 실내는 에르메스의 상징인 오렌지브라운 컬러와 화려한 가죽 시트와 도어 트림으로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현대차는 i20 월드랠리카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i20 월드랠리카는 300마력 급의 터보차저가 장착된 1,600cc 엔진에 레이스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 전용 서스펜션 등으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차체 디자인을 더욱 역동적이고 개성있게 업그레이드했다.


기아차는 신차 2종, 컨셉트카 2종 등 총 27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아울러 28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카렌스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카렌스는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51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약 2,200억 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낮게 설계해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되도록 했으며 1열 버킷 타입 시트, 2열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한층 여유롭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기아차는 도시형 4도어 쿠페 컨셉트카 ‘CUB’(캅, KND-7)을 선보인다. ‘작지만 큰’(컴팩트한 크기에 큰 가치를 제공)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낮고 넓은 차체를 통해 역동적 느낌을 강조했다. 최고출력 204마력의 1.6 터보 GDI 엔진,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고성능 소형 컨셉트카 다운 강력한 동력성능 및 주행성능을 갖췄다.


지난 2월 시카고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크로스 GT’는 직선의 단순함을 살린 헤드램프와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표현한 프론트 그릴, 육각형 모양의 천장 글라스 등을 적용해 강인함과 독특함을 표현한 CUV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69.1kg.m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제어식 AWD 시스템이 적용돼 어느 상황에서도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글, 사진 / 김동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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