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200대의 마세라티 차량과 세계 각국에서 초대된 500명의 참가자들, 90명의 기자단과 함께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시작된 마세라티 100주년 기념행사 마세라티 센테니얼 게더링이 2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센테니얼 게더링 행사는 1914년에 마세라티 형제들이 이름을 걸고 자동차 사업을 시작한 최초의 작업장 방문으로 시작됐다. 클래식 모델과 현 모델 200대가 참여한 카 퍼레이드,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의 ‘마세라티 100년 - 이탈리아 순수 혈통 럭셔리 스포츠카의 한 세기\' 전시회 관람, 루치아노 파바로티 재단 헌정공연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각국에서 초대된 초청객들과 기자단들에게는 이탈리아에서 마세라티의 브랜드 역사가 깃든 장소들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일정 외에도 이탈리아의 문화와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크레모나시에서는 국제 기자단들에게 환영의 의미로 이탈리아 최고급 바이올린 제조사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박물관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올린 명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5세대 콰트로포르테를 디자인한 세르지오 피닌파리나에게 경의를 표하는 헌정 연주회를 선사했다. 행사 이틀째 저녁에는 헤럴드 웨스터 마세라티 CEO의 주최로 존 엘칸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 회장과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 CEO이자 마세라티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동석한 가운데 리알레 레지아 궁전에서 성대한 디너파티가 진행됐다.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토리노에서 산카를로 광장까지 카 퍼레이드가 진행됐으며, 이 곳에서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마세라티 차량을 선정하는 \'콩쿠르 드 엘레강스\'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100주년 기념 행사의 막을 내렸다.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한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서는 마세라티 멕시코 4200 프로토 타입 프루아 모델이 최고 디자인 상인 베스트 오브 쇼 상을 받았다.
마세라티 센테니얼 게더링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는 \"행사3일 동안 마세라티의 탄생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명품 브랜드로서의 100년 전통과 가치를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마세라티가 단순히 자동차 브랜드가 아닌 방문하는 역사적 장소마다 마세라티만의 문화와 품격을 느낄 수 있었으며, 평생에 단 한번 있을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이 영광\"이라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마세라티는 올해로 130주년을 맞이하는 또 하나의 이탈리안 럭 셔리 브랜드 불가리와 함께 두 브랜드의 예술적인 삶과 철학, 그리고 가치를 결합하여 이탈리안 감각으로 풀어낸 한정판 시계 불가리 옥토 마세라티를 출시했다. 마세라티의 트라이던트 로고와 불가리의 텍스트 로고가 각인된 옥토 마세라티는 마세라티 설립에 찬사를 보내는 의미로 창립연도인 1914년을 기념하여 단 1,914개만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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