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 케이 호텔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 투싼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09년 선보인 투싼ix에 이어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뉴 투싼은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글로벌 SUV이다.

뉴 투싼은 SUV만의 대담한 이미지와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이 조화된 디자인을 구현하고 전장과 전폭을 키워 공간 활용성 극대화 했다. 또한, 초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확보하고 흡차음재 확대 적용에 따른 최상의 정숙성과 안락한 실내 승차감 구현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뉴 투싼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R2.0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U2 1.7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복합연비는 각각 14.4km/L과 15.6km/L를 기록한다. 또한, 전모델에 스탑 앤 고 시스템을 탑재해 연료 효율을 높였으며 특히 1.7 디젤에는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차는 뉴 투싼을 출시하며 새로운 고객층인 2030세대를 위해 본 투 비 다이내믹이란 새로운 콘셉트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카쉐어링 연계 무인 시승 프로그램, 코엑스 밀레니엄 플라자, 현대차 커피빈 지점, 키즈 카페 지점을 포함한 전국 23개 주요 지역에서 진행되는 전시 프로그램 투싼 큐레이션, 여성고객 대상 드라이빙 스쿨, 서울 모터쇼 기간 중 투싼 디자인 포럼 등 고객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뉴 투싼의 탁월한 상품성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뉴 투싼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340만원~2,9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