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도 향상을 위한 고강도 차체와 고강성 범퍼, 유리 두께 등 개선
- 보조배터리, 다용도 메모판, 장비 적재함 등을 적용

대우자동차가 경찰업무의 특성에 맞게 성능과 안전성이 보강된 누비라 II 112 순찰차 724대를 6월 28일 군산공장에서 출고식을 갖고 경찰청에 인도했다.

경찰청의 대대적인 순찰차 개량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112 순찰차를 대체하게 될 누비라 II 112 순찰차는 경찰업무의 특성에 맞게 도어와 차체강도 등이 대폭 보강됐으며, 특히 일선 경찰관의 다양한 제안을 채택해 엔진 출력 보강, 제동장치, 현가장치 및 차량 최저지상고 상향 조정 등을 세심하게 분석하여 개선됐다.

또한, 유리 두께를 기존 3.2mm에서 4mm로 두껍게 보강하여 안전도를 강화하고 안전벨트를 일반형에서 잠김형으로 개선했으며, 고강성 범퍼 임팩트빔을 장착해 일선 경찰의 업무 수행에 안전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

이와 함께 경광등 및 서치라이트의 배선을 방수용으로 적용했으며 보조 배터리, 다용도 메모판, 장비 적재함, 운전석 포켓 및 운전석과 조수석 요추 받침대 등 편의 사양이 대폭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