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화진에서 코닉세그 기술개발에 투자, 한국에 첫 선 보여
- 연내 한국에 코닉세그 아시아 총괄 딜러 본부 설립 추진
- 슈퍼카 생산 핵심 기술 이전으로 향후 국내에서 코닉세그 자체 생산 추진
최고속도 390k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 3.5초 미만을 자랑하는 최고급 슈퍼카 코닉세그CC가 국내에 선보인다.
코닉세그(www.koenigsegg.se)의 공식 한국 딜러인 ㈜화진(대표이사 조만호)은 오는 9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슈퍼카 코닉세그CC를 출시하고,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
코닉세그의 한국 및 아시아 지역 공식 딜러로 선정된 ㈜화진은 우드그레인으로 유명한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 이 회사는 그간 코닉세그CC 기술 개발에 투자를 해왔으며, 이번에 2002년형 코닉세그 CC의 1호, 2호 차량을 국내에 들여 옴으로써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다음달 11일 신차발표회에는 한국 시장에 출시를 기념하여 코닉세그사의 회장이며 저명한 스웨덴의 전문 경영인으로 꼽히는 쉘 닐슨과 창업자인 크리스챤 본 코닉세그도 내한한다. 그리고 F-1 테스트 드라이버이며 부가티의 테스트 드라이버인 로리 비스콘티도 함께 내한하여 코닉세그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1994년 스웨덴에서 처음 탄생한 슈퍼카 코닉세그는 제작 전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 진다. 이번에 수입되는 2002년형 코닉세그 CC는 4.7리터 수퍼차저 8기통 엔진을 장착, 5,000rpm에서 최대토그 750nm을 뿜어내며, 최대출력은 6,800rpm에서 655마력이다. 400m까지 도달 시간은 10초에 불과하며, 시속 100km에서 제동을 걸어 정지할 때까지 거리는 32m이다.
외관상 특징은 탈착식 하드톱을 장착하였으며, 바디와 섀시는 탄소섬유와 케블라, 알루미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닉세그 CC의 정확한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약 10억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F-1팀인 미날디의 12 기통 F-1엔진을 얹은 차세대 코닉세그가 2004년 출시 예정으로 슈퍼카 시장의 제패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어 더욱더 업계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닉세그는 이번에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임과 동시에 향후 슈퍼카 관련 핵심기술 들을 한국내 자동차 부품 회사들에게 이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기술 이전이 잘 진행 될 경우, 향후 몇 년 안에 한국에서 코닉세그 차량의 자체 생산도 고려 중이며, 한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해외 유명 자동차 메이커에 자체 생산 부품들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코닉세그의 한국 및 아시아 지역 공식 딜러로 선정된 ㈜화진의 조만호 대표이사는 “슈퍼카 코닉세그를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은 단순한 상업적 측면이 아닌 기술 이전을 통해 한국도 슈퍼카 생산 보유국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에 있다”며 “향후 한국이 슈퍼카 부품 및 완성차의 주 생산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의 양산차 업체에 코닉세그사의 슈퍼카 핵심 기술 이양을 포함한 한국 자동차 기술 발전에 실질적인 참여 계획이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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