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2017년 타이어 제조 혁신상 수상
2017-02-23 11:04:48 조회수 723ㅣ댓글 0
글로벌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은 지난 2월 15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에서 ‘2017년 타이어 제조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브리지스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R&D 총괄 에밀리오 티베리오는 "브리지스톤의 엑사메이션 타이어 조립 생산 시스템이 권위있는 상을 수상함으로써 전문가들로부터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은데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기존 생산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함으로써 가치창조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심사위원들은 타이어 제조생산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브리지스톤의 혁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브리지스톤은 2016년 처음으로 엑사메이션 시스템을 일본 히코네 생산공장에 적용했고, 성공적인 성과에 힘입어 전세계 생산기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일본 인공지능 자동차 연구기관의 슈니치 야마자키 대표는 "일본은 현재 고도로 숙련된 기술 노동자 세대가 정년퇴직할 연령에 이르렀다. 고도로 숙련된 기술자들의 노하우를 젊은 노동자 세대에 전수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새로운 생산 시스템은 오류발생을 방지하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용한 대체방안이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심사위원장이자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날 잡지의 편집장인 그레이엄 힙스는 "인공지능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 기술의 도입은 향후 10년간 많은 제조 산업에서 중요한 추세가 될 것이다. 브리지스톤의 엑사메이션 시스템은 타이어 산업이 제조생산기술에 있어서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테크놀로지 어워드가 도입된 2008년 이래로 6회 수상했다. 브리지스톤은 2008년과 2016년 ‘올해의 타이어 제조 기업상’을 수상했고, 2012년 접촉면 정보 감지 기술로 기술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회전저항 감소 올로직 기술로 기술상과 ‘올해의 환경 업적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신원 기자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총 0 개
0 / 300 자
2025-04-28 기준
댓글 신고
닫기기간별 등록량
닫기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