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새 광고 모델로 일반인 여성 축구팬 선정
2017-02-24 12:43:07 조회수 800ㅣ댓글 2
UEFA 챔피언스 리그 공식 스폰서 닛산자동차는 글로벌 홍보대사인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을 대신할 새로운 광고 모델로 일반인 여성 축구팬을 전격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닛산의 새로운 광고모델은 마드리드 출신의 학생 겸 파트타임 제빵사인 24살 안나 루에다 헤르난데즈이다. 그녀는 이번에 새로운 닛산 광고에 닛산의 글로벌 홍보대사 중 한 명인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와 함께 등장한다.
닛산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가레스 베일은 지난 11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시합에서 부상을 입어 광고 촬영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닛산은 예정된 광고 촬영을 취소하는 대신, 진정한 축구 팬들에게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가레스 베일의 열렬한 팬인 안나는 이번 소식을 듣고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다니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오빠들과 거리 축구를 하며 축구팬이 되었는데, 이제는 가레스 베일 대신 모델로 선정되다니 믿을 수 없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 가레스 같은 왼발을 가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닛산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가레스 베일은 “이번 광고 모델 선정은 일반 사람들이 접하기 어려운 기회와 경험, 여정을 선사하는 아주 참신한 아이디어다. 안나가 잘 해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피에르 디에르나즈 닛산 유럽 마케팅 부사장은 “닛산은 UEFA 챔피언스 리그 후원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열정 넘치는 축구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닛산은 축구 팬들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토너먼트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안나에게 일생일대의 추억이 될 경험을 선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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