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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제네바모터쇼서 신형 A6 공개


아우디가 오는 6일 개막하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8세대 신형 A6 모델을 공개한다.


신형 A6에 탑재된 MMI 터치 리스폰스 시스템은 전면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차량 기능을 중앙 제어할 수 있음은 물론, 스마트폰 앱과 같이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의 사용자가 다수인 경우를 고려하여 최대 7명의 운전자까지 무려 400개의 파라미터를 설정, 개인 사용자 프로파일에 원하는 세팅을 저장할 수 있다.



아우디는 우수한 안전성과 편의성을 위해 기본 사양으로 MMI네비게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고객은 옵션으로 MMI 네비게이션 플러스를 선택할 수 있다. 최고급 데이터 전송 모듈에는 신형 LTE 어드밴스드 표준이 사용된다.


장거리 및 단거리 운행에 있어 안락함, 균형감,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차량을 주차공간이나 차고에 넣고 뺄 수 있게 도와주는 파킹 파일럿과 개러지 파일럿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1년 내 장비의 이용 범위가 확장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엔진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된다. 벨트 얼터네이터 스타터(BAS)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결합해 시속 55~160km/h로 타력주행이 가능하다. 감속 중 BAS는 최대 12kW의 에너지를 회수해 실제 주행에서 100km당 최대 0.7리터까지 연료 소비를 줄인다.



신형 A6 외관 디자인은 긴 후드와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 등 균형 잡힌 비율이 특징이다. 또한 넓고 낮게 설계된 싱글프레임 그릴과 플랫 헤드라이트, 강한 윤곽의 공기 흡입구는 스포티함을 물씬 풍기며, 측면의 도드라진 3선 라인은 시각적으로 차체의 높이가 낮아 보이도록 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비즈니스 세단의 디지털 특성과 기술적 역량을 표현하는 검정색 패널 디자인이 눈에 띄며, 매끄러운 계기판과 차분하면서도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수평의 바디라인이 가벼운 공간감을 자아낸다. 센터 콘솔은 MMI 터치 반응 디스플레이 상단과 마찬가지로 운전자 중심 디자인이 적용됐다.



유럽 시장에서 아우디는 신형 A6에 두 가지 엔진인 TFSI와 TDI를 선보인다. 3.0리터 TFSI 모델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5.0초다. 3.0 TDI 모델은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하며, 크랭크 샤프트로 최대토크 63.2kg.m를 전달한다.


신형 아우디 A6는 오는 6월 독일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본 가격은 50 TDI 기준 58,050유로(한화 약 7,7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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