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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기술 혁신과 퍼포먼스, 오픈에어 드라이빙 감성이 결합된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를 6일 공개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우라칸에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에 한층 향상된 컨버터블 드라이빙 감성을 더한 모델”이라며, “우라칸 퍼포만테가 도로와 트랙 위에서 최고의 주행 감각을 제공했다면,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운전자들이 아스팔트와 오픈에어에 보다 가까워짐과 동시에 람보르기니 특유의 자연흡기엔진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엔진과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1초, 시속 200km/h까지 단 9.3초가 소요되며, 최대속도는 쿠페 모델과 동일한 325km/h다.  퍼포만테 쿠페와 동일하게 8,000rpm에서 최대 640마력, 6,500rpm에서 최대 61.2kg.m의 토크를 자랑하며, 1,000rpm에서 토크의 70% 이상이 발휘된다. 공차중량은 1,507kg으로, 1마력당 2.35kg의 중량비, 중량 배분은 전후륜 각각 43:57이다.


디자인은 슈퍼 트로페오의 레이싱카와 고성능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오픈 프레임의 강력한 디자인은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가 트랙에서도 일반도로에서와 같은 슈퍼 스포츠카 성능을 자랑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의 중량은 카본 화이버를 통해 우라칸 스파이더 모델 대비 35kg 가벼워졌다. 람보르기니 포지드 컴포지트는 프론트와 리어 스포일러의 기하학적 형태, 엔진 보닛, 리어 범퍼와 에어로다이나믹 디퓨저 등 디자인 전반에 적용되었으며, 우라칸 퍼포만테에도 도입되었던 람보르기니 액티브 에어로 다이나믹 시스템인 ‘ALA(Aerodinamica Lamborghini Attiva)’의 기능적 요소가 반영됐다.


스파이더의 소프트탑은 ALA 시스템과 연계되어 작동되는데, 높은 다운포스 혹은 낮은 드래그가 필요한 주행 환경에서는 공기의 하중을 높이며, 고속 코너링 시 에어로 벡터링을 가능하게 해 트랙과 도로 위 모두에서 뛰어난 다이나믹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의 LPI(Lamborghini Piattaforma Inerziale) 시스템은 500초 안에 ALA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등 차량의 모든 전자 시스템을 관장해, 모든 주행 조건에서 최상의 에어로다이나믹 셋업을 제공한다.


우라칸 퍼포먼테와 같이 스파이더 모델 또한 한층 개선된 ESC 시스템, 반응성이 보다 향상된 람보르기니 다이나믹 스티어링 LDS(Lamborghini Dynamic Steering),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서스펜션을 강화했으며, 모든 주행환경에서 ALA 시스템과 연동된다. 업그레이드 된 ANIMA 시스템은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모드를 지원해 차량의 모든 다이나믹 시스템을 운전자 맞춤형으로 구성 가능하다.




가벼운 전기유압식 지붕은 개폐 시 우라칸 퍼포만테 오픈탑 모델의 외관 라인을 완벽한 스파이더의 모습으로 만들어준다. 지붕은 50km/h의 속도에서 단 17초만에 열리고, 후방의 창문은 전동식으로 작동되며 닫혀있을 때는 윈드쉴드의 역할을 한다.


루프가 열릴 때 루프 케이싱이 접히면서 두 개의 핀이 밖으로 나오면 차량 뒷좌석에서부터 시작되는 루프 라인은 후면까지 이어지면서 스파이더의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통합형 덕트는 오픈탑 드라이빙 시 헤드룸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감소시키며, 두 개의 탈부착 가능한 윈드가드는 차 내부의 측면 공기역학 소음을 낮춰 고속 주행 시에도 무리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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