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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시행


현대·기아차와 보다폰은 12일, 영국 뉴버리에 위치한 보다폰 본사에서 현대·기아차 ICT기술사업부장 김지윤 상무와 보다폰 엔터프라이즈 엔 엔 탠 사장, 보다폰IoT 스테파노 가스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티드카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기아차가 내년 초 출시되는 신차부터 기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유보’를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대차도 내년 중 '블루링크' 서비스를 론칭한다. 현대·기아차는 최초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8개국에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수년 내 32개국 유럽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가 보다폰의 통신망을 활용, 유럽 운전자에게 제공하게 될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되는 내비게이션, 주차장 위치 등 지역정보 서비스, 차량 도난 알림 , 음성인식, 차량 위치 및 상태 확인 등이다.


음성인식 서비스는 국내에서 카카오와 협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업체 '뉘앙스'와 제휴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유럽 8개국 언어를 지원하게 된다. 현대·기아차가 추진하고 있는 초연결 커넥티드카, 그리고 이와 연계한 고도화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유럽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 ICT본부 서정식 전무는 “이번 전략 협업으로 유럽 최대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많은 고객에게 첨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초부터 당사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탑재 차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폰IoT 스테파노 가스토 사장은 “현대·기아차와 함께 유럽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보다폰은 자동차 업체들의 고객 경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지속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현대·기아차를 새로운 파트너사로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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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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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p*** 2018-11-13 22:55 | 신고
여윽시 글로벌 열일중인 현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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