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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레이싱팀 창립 9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페라리는 자사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와 페라리의 기술 진보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하이퍼카’ 전시회가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90주년 기념 전시회에는 1932년 르망 경기에서 최초로 페라리의 ‘도약하는 말’ 엠블럼을 달고 출전한 알파 로메오8C 2300 스파이더부터 2018년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의 마지막 시즌을 함께 한 SF71H에 이르기까지 전설적인 모델들이 전시된다.



특히,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한 레이싱 머신들이 시대별로 전시된다. 1952년과 1953년, 2년 연속 월드 타이틀을 거머쥔 알베르토 아스카리의 페라리 500 F2와 월드 챔피언십 통산 5승에 빛나는 후안 마뉴엘 판지오의 4번째 우승을 함께한 페라리 D50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마이크 호손이 스털링 모스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할 당시의 경주차 페라리 디노 246 F1, 경주차와 경주 모터사이클 분야를 모두 석권한 유일한 월드 챔피언인 존 서티스에게 1963년 첫 우승을 안겨준 페라리 156 F1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니키 라우다가 최초의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크게 기여한 312 T와 조디 쉑터에게 1979년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안겨준 312 T4, 2004년 미하엘 슈마허의 총 13회 그랑프리 승리와 그 해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안겨준 F2004, 2007년 키미 라이코넨이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단 1점 차로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는 대서사적인 레이스를 함께한 F2007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하이퍼카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델은 모두 리미티드 시리즈로, 당대 최고의 페라리로 만들겠다는 엔초 페라리의 철학을 담고 있으며, 첨단 기술 연구를 실제 차량에 구현함으로써 세계 자동차 시장의 표본이 된 모델들이다.


250 GTO에서부터 전해져 온 그란 투리스모 오몰로가토의 전설적인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공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을 적용한 1984년형 GTO를 시작으로, ‘근대 하이퍼카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1987년 출시 모델인 F40도 만나볼 수 있다.



F1의 기술을 집약한 GT 모델 F50 전시된다. F50은 1990년 F1 차량에서 파생된 엔진을 모노코크 섀시에 장착한 첫 모델로, 2,000시간이 넘는 윈드 터널 작업을 통해 도로 위에서 F1 트랙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하엘 슈마허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엔초 페라리는 이 시대 최고의 하이퍼카로서 평가받는 모델이다. 2013년 공개된 페라리 라페라리는 신형 F1 차량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최초의 페라리로, 1,000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라페라리의 오픈-톱버전인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고성능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인 공기 흐름을 만들었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버전의 페라리를 설계 및 제작하는 ‘페라리 원-오프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P80/C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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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0*** 2020-06-14 20:08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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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h2***** 2020-06-14 20:02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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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 2020-06-14 19:56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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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2020-03-29 06:35 | 신고
90주년 기념이라 !! 시간이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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