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사우디에서 조립 생산 판매



쌍용자동차가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이하 SNAM)와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SNAM의 파드 알도히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아울러 공장 건설과 생산설비 설치를 위한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에 대한 후속 협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가 추진중인 ‘사우디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자 SNAM은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만㎡ 의 부지를 확보하고 자동차 현지 조립생산을 준비해왔다. SNAM은 앞으로 주베일 산업단지에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원활한 현지 조립생산 체계 구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SNAM은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2021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조립 생산해 향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중동 지역 자동차 시장 점유율 확대와 새로운 수출 거점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와 전략적 판매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1

0 / 300 자

suhy***** 2020-03-08 20:17 | 신고
다양한 노력이 눈에 띄네요.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