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19년 한 해 동안 차량 50대, 타이어 2,412개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증정했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1990년 설립 이후 공익을 위한 사회 환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차량 나눔 및 타이어 나눔 사업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핵심 사업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차량 나눔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대와 차량 등록, 탁송 등에 필요한 모든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2년차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497대의 차량을 전달해 전국 사회복지 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와 편리한 이동성 실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상황별 사고 대처 요령, 계절에 따른 차량관리법 등 안정적인 차량 이용과 관리에 필요한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차량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우수 이용 기관을 선정해 차량 운용에 관련된 물품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다.

타이어 나눔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타이어를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매년 상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만 1천여 개의 타이어를 교체했다.

업무용 차량의 타이어 4개 무상 교체와 함께 휠 얼라인먼트 점검,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교체 등 간략한 정비 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는 총 603개 기관에 타이어와 경정비 서비스를 지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 대상 차량 나눔, 타이어 나눔 등 이동지원 사업을 포함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관련 인식과 행동, 통학로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시키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