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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WTCR 드라이버 부문 2년 연속 종합 우승



지난 11월 한국팀 사상 최초로 WRC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현대자동차는 WTCR 원년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드라이버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온로드 기반의 WTCR과 오프로드 기반의 WRC에서 모두 최정상을 차지하며 모터스포츠 명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i30 N TCR을 타고 2019 WTCR에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6차전 독일 대회부터 7차전 포르투갈, 8차전 일본 대회까지 3연승을 거두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1위에 올라섰으며 9차전 마카오 대회 준우승에 힘입어 1위 자리를 유지했었다. 


미첼리즈 선수는 3차례 열린 레이스에서 1위, 8위, 5위로 경기를 마치며 54점을 더해 올해 총 370점을 쌓아 2위 에스테반 괴리에리 선수를 21점 차이로 따돌리고 2019년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WTCR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노버트 미첼리즈는 “WTCR 월드 챔피언이 돼 너무나 기쁘다”며 “이번 주말 i30 N TCR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나머지 경기는 포인트 관리를 위해 안정적으로 운영했고, i30 N TCR의 뛰어난 성능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팀 부문에서는 i30 N TCR 2대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이 미첼리즈 선수의 우승행진에 힘입어 도합 60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i30 N TCR은 올 시즌 10차례 대회에서 치러진 총 30회 레이스 중 7번의 우승과 18번의 포디엄 입상을 달성했다. 팀 부문 종합 우승은 올해 첫 출전한 사이언 레이싱 링크앤코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WTCR 대회는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가 합병돼 2018년 새롭게 탄생한 대회로 F1, 월드랠리챔피언십(WRC)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 FIA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 WTCR은 자동차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WTCR은 TCR 경기 중 등급이 가장 높은 월드클래스 레이스이며 그 아래에 권역별 TCR, 국가별 TCR 경기가 있다. 현대차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은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입증했다. 



헝가리, 독일,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6개국에서 진행된 2019 TCR 유럽 시리즈에서 i30 N TCR은 아우디 RS3 LMS TCR, 폭스바겐 골프 GTi TCR, 혼다 시빅 Type R TCR과의 경쟁 속에서 종합 순위 10위 안에 5대나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i30 N TCR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 출전한 33대의 경주차 중 9대로 유럽팀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차량이었다.  



아울러 올해 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 첫 선을 보인 벨로스터 N TCR 역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TCR 북미 지역대회인 2019 IMSA 미쉘린 파일럿 챌린지의 TCR 클래스에서 벨로스터 N TCR로 출전한 브라이언 허르타 오토스포츠 레이싱팀과 소속 선수 마크 윌킨스과 마이클 루이스가 올해 팀 챔피언십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은 “WTCR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은 전 세계 모터스포츠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성공적인 결과”라며 “현대차가 만든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차임을 입증했고 이는 N 브랜드를 통해 만나게 될 고성능차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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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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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2020-02-10 19:47 | 신고
2년연속 1등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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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i***** 2019-12-16 16:56 | 신고
현대 N 브랜드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크겠네요.
기간도 짧은데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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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 2019-12-16 13:32 | 신고
언젠가 현대차도 F1에 참가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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