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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내세운 현대차 슈퍼볼 광고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경기로 미국의 연례적인 행사로 꼽히는 내셔널 풋볼 리그(NFL)의 결승전 슈퍼볼 선데이에 선보일 60초 광고를 공개했다. 


보스턴을 배경으로 현지 출신인 영화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존 크래신스키를 비롯해 SNL 크루로 유명한 코미디언 레이첼 드래취,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설적인 타자 데이비드 오티스가 출연하는 이번 광고에서 현대차는 쏘나타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Smart Park? Smaht Pahk!


이번 광고의 제목은 'Smaht Pahk'로 오타가 아닐까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익숙하지 않은 단어이다. 하지만 이는 현대차의 의도가 반영된 제목이다. 광고 속 배경은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으로 미국에서 'R' 발음이 상당히 억제되는 억양이 두드러지는 곳이다. 더불어 인물들 또한 이러한 억양이 매우 익숙한 이들이다. 존 크래신스키(왼쪽), 레이첼 드래취(중앙), 크리스 에반스(오른쪽)는 모두 매사추세츠 주 출신이고, 크리스 에반스와 존 크래신스키는 보스턴이 출생이다. 데이빗 오티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생이지만 10년 넘게 보스턴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광고에서 크리스 에반스는 보스턴의 한 커피숍 앞에서 아주 비좁은 곳에 주차하려는 차를 발견한다. 뒤따라 걸어오던 레이첼 드래취와 함께 그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주차를 포기하고 지나가는 차 뒤로 푸른빛의 쏘나타가 등장한다. 창문이 내려가고 낯익은 얼굴이 나타난다. 존 크래신스키는 커피숍 앞의 두 명에게 보스턴 특유의 억양으로 반갑게 인사를 하며 ‘Smaht Pahk’를 몸소 보여준다. 보스턴 어디서나 편하게 주차했다는 존 크래신스키가 쏘나타 스스로 주차 공간을 벗어나는 또 다른 기능을 보여주자, 건물 안에서 지켜보던 데이빗 오티스가 매우 스마트한 차라며 감탄한다.  



Wicked Smaht, Sonata


이번 슈퍼볼 광고 전면에 등장하는 쏘나타는 8세대 모델로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와 함께 최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동급 유일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과 같은 운전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주는 최신 기술 탑재로 미래지향적인 세단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밖에 디지털 키,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전자식 변속 버튼,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후석 승객 알림, 12.3인치 클러스터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 탑재로 신형 쏘나타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진화했다. 



한편, 슈퍼볼은 세계에서 가장 있는 단일 스포츠 경기 중 하나로 평균 1억 명의 시청자가 경기를 관람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한 해의 광고 마케팅 업계 최신 트렌드와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장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에서 각각 2008년, 2010년부터 슈퍼볼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사진 / Hyundai Motor America Media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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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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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i***** 2020-02-03 17:52 | 신고
광고 컨셉 좋군요. 쏘나타 주차 기술 장점을 잘 보여 주네요.
이 주차 기능은 정말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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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2020-01-31 20:36 | 신고
역시 현대네요 현대차 슈퍼볼 광고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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