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가 유럽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게 위해 영국과 프랑스에 있는 공장의 생산용량을 늘린다.
판매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메이커들의 움직임 중 토요타는 영국 부르나스톤(Burnaston) 공장과 프랑스 발렌시엔 공장에서 내년 2사분기부터 3교대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영국 공장의 연간 생산용량이 20% 정도 늘어난 27만대에 달하게 되며 현재 4,600명의 인원을 1000명 정도 더 늘리게 된다. 토요타는 영국에서 카롤라와 아벤시스를 생산하고 있는데 유럽에서 생산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첫 번째 모델이 된다.
소형차 야리스(Yaris)를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에서도 토요타는 500명의 인원을 추가로 고용해 생산용량을 현재의 184,000대에서 21만대로 늘리며 최종적으로는 24만대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토요타가 3교대제를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며 유럽 전체 30% 생산과잉 속에서 나온 조치라 주목을 끈다.
유럽인들의 취향에 맞는 뉴 모델과 딜러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일본과 한국 차의 유럽 판매가 최근 급신장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모든 유럽 메이커들은 4월 판매가 하락했으며 유로 강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아트와 GM, 포드 등 대량 생산 메이커들은 최근 생산량을 감축했다. 토요타는 2005년 이전에 80만대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생산량 증가는 생산시설 이용도 개선을 이끌어 내고 유럽에서 토요타의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토요타측은 주장했다. 더불어 판매되는 지역에서 생산한다는 토요타의 방침도 다시한번 강조했다.
토요타는 터키에서도 약 10만대를 생산하는데 프랑스의 PSA푸조 시트로엥과 함께 체코에도 공장을 건설 중이다. 그곳에서는 2005년부터 30만대 규모의 소형차를 생산하며 그중 10만대는 토요타 브랜드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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