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사장 후지오 조는 지난 주 미국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요타 그룹의 판매가 유럽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당초 목표했던 올해의 판매 626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요타는 이달 초 다이하츠와 히노자동차의 판매를 포함한 전체 판매가 0.2% 증가한 626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후지오 조 사장은 626만대를 약간 상회할 것이라며 유럽시장에서 생각대로 잘 나가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도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계 전체 자동차 판매는 작년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타는 이달 초 3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 토요타 그룹의 영업이익이 미국시장에서의 신장과 비용저감, 유로화 강세 등에 힘입어 21% 증가한 1조 3,600억엔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후지오 조는 작년 유럽시장에서의 756,000대의 판매량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라고 했다. 토요타의 작년 시장점유율은 4.4%였지만 그 역시 불만스러운 수준이라고 그는 밝혔다. 때문에 유럽에서의 입지확보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빠른 시일 내에 시장점유율 5%를 달성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목표는 원래보다 빠른 2004년이면 달성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런 유럽시장에서의 입지확보 강화의 일환으로 토요타는 영국과 프랑스에서의 생산용량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유럽시장에서는 30% 정도의 생산과잉과 현지 메이커들의 판매 하락에도 불구하고 토요타는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모델들의 투입으로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의 점유율은 지난 3년동안 미국의 빅3를 합한 것보다 많다.
토요타는 카롤라와 아벤시스를 생산하고 있는 영국공장을 현재보다 20% 늘어난 27만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야리스를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에서도 토요타는 생산량을 현재의 184,000대에서 24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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