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엔진, 32bit ECU, 체인형 타이밍벨트, 감각적인 스타일...
새로운 쏘나타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 흥분하라!\"
▲ 탄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형세단의 왕좌. NF쏘나타가 8월 31일 국내시판에 들어간다.
현대는 2.0과 2.4ℓ급의 두가지 엔진으로 개발중인 EF쏘나타의 후속 NF(프로젝트명)의 2.0 모델은 8월, 2.4모델은 9월중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가 2.0모델을 먼저 내놓는 건 최근 내수판매 부진이 심해지면서 국내영업본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 NF쏘나타의 심장
NF는 기존의 베타엔진 대신 차세대 중형급 엔진으로 새로 개발한
2.0, 2.4 세타엔진으로 연비가 14~15% 가량 향상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수출용 차량에는 3.3 람다엔진을 얹는다. 또한 국내 세단에는 최초로
2.0 디젤 VGT엔진도 장착, 2005년부터 출시되어 경제성을 고려해 디젤엔진의 SU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까지 어필할 전략이다. 1.8ℓ급 엔진은 NF을 시작으로 중형급에서 제외된다. 초경량화된 세타엔진은 각종 신기술을 더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크게 높였고 연비를 향상시켰다. 배기가스도 대폭 낮춘 게 특징이다. 또 교환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합금소재의
\'체인형 타이밍벨트\'를 채택했다.
세타엔진은 현대가 다임러크라이슬러 및 미쯔비시와 공동 설립한 엔진합작회사 \'글로벌엔진얼라이언스\'에 기술을 이전, 로열티를 받게 된다. 다임러는 내년 6월경부터, 미쓰비시는 내년 3월경부터 각각 자사 승용차에 세타엔진을 장착한다. NF는 연말부터 수출에 들어가며 내년부터 가동되는 미국 앨라바마 현대공장에서도 조립 생산된다.
▲ 향상된 성능
NF에 장착되는 ECU는 국내모델로는 최초로
32bit ECU를 장착, 컨트롤 효율이 증대했고 고급차종에 옵션으로 적용되던
ESP가 기본사양으로 적용되며, T/M은 5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제원은 이전 EF쏘나타에 비해 전장은 55mm가 늘어나고 전폭과 전고도 늘렸으며 주행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휠베이스(축거)도 늘렸으며, 내외장에서는 기존 스쿠프에서 티뷰론으로 풀모델체인지되었을 때 보다도 더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현대 관계자는 전했다.
NF의 차명은 기존의 쏘나타를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1985년 첫 선을 보인 쏘나타는 88년 6월 뉴쏘나타, 93년 5월 쏘나타Ⅱ, 96년 2월 쏘나타Ⅲ, 98년 3월 EF쏘나타에 이어 6세대 쏘나타 NF로 이어가면서 베스트셀링카의 명성을 굳힌다는 것이 현대의 전략이다. 한편 현대는 NF쏘나타 출시를 앞두고 기존 EF쏘나타의 재고처분을 위해 차값을 대폭 할인해주기 시작했다. 한편
NF쏘나타의 가격은 종래 EF쏘나타 보다 200~250만원정도 상향되어 판매될 예정이라 한다.
♣ Tip ♣
▷ 세타엔진
세타 엔진은 배기량 2400cc, 직렬형 4기통 DOHC 엔진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현대차의 기존 2000cc 엔진인 베타 엔진에 비해 모든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최고출력과 최대 토크를 각각 18%, 13% 향상시켰고 연비도 5% 높였다. 또 일루미늄 블록, 플라스틱 흡기다기관으로 설계돼 초경량화와 저연비를 실현했고 라더프레임, 가별밸브타이밍 직렬 시스템을 통해 정숙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흡/배기 역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 람다엔진
기존 시그마 v형 6기통 엔진에 비해 최고 출력을 25%나 향상시킨다. 또 최대 토크와 연비를 각각 5%씩 높여 NF의 힘과 속도, 그리고 경제성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출력 230마력을 확보하여 에쿠스(GS300)의 203마력을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며 수출차량에 주력엔진으로 장착되어 세계유수의 메이커들과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아래는 현재까지 공개된 NF쏘나타의 모습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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