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컴팩트 해치백 폴로가 출시 40주년을 맞이했다. 폴로는 1975년 첫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6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컴팩트 해치백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한 모델이다.

1985년에는 폴로 G40 모델이 24시간 레이싱 대회에서 평균속도 208km/h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으며, 1988년 출시된 2세대 폴로는 최초로 디젤 직분사 엔진을 적용해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 나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성능과 디자인, 각종 장비들이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했다.


2013년 선보인 현행 5세대 폴로는 동급 최고수준의 역동적인 주행감각과 최고의 안전성, 최상의 품질을 두루 갖춘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형 해치백 시장에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했다. 그 결과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유럽 올해의 차’, ‘골든 스티어링 휠’, ‘최고의 차’, ‘오토 트로피’ 등 권위 있는 상들을 휩쓸며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40주년을 맞아 2015 서울모터쇼에서 5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폴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다시금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형 폴로는 R-라인 패키지를 적용해 내외관 디자인을 한층 스포티하고 세련되게 업그레이드시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의 및 안전장비 역시 동급 최고 수준으로 구성되어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아울러 최근의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1.4 TDI 엔진의 탑재로 폴로 고유의 다이내믹한 운전재미와 탁월한 경제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한편, 폭스바겐은 폴로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클래식카 전시회인 ‘테크노 클라시카’에서 역사적 모델 전시를 포함한 다채로운 축하 행사를 연다. 1세대 폴로를 비롯해 각 세대별 핵심 모델들과 폴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던 각종 컨셉트카, 현재 WRC를 휩쓸고 있는 300마력 폴로 R WRC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폴로의 40년 역사와 함께 폴로가 자동차 산업에 미친 영향과 신기술 등도 관련 전문가들을 통해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