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장거리 주행 130주년, 이제는 자율 주행 선도
2018-08-13 14:25:58 조회수 5,455ㅣ댓글 11
메르세데스-벤츠가 인류 역사를 변화시킨 세계 최초의 장거리 주행에 성공한 지 이달로 130주년을 맞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발명과 장거리 주행 성공에 이어 오늘날 다양한 첨단 주행 및 안전 기술, 자율 주행 연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가고 있다.
베르타 벤츠, 그녀는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인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개발한 칼 벤츠의 아내이자 세계 최초로 장거리 주행에 성공한 장본인이다. 1888년 8월, 베르타 벤츠는 두 아들과 함께 ‘페이턴트 모터바겐 타입 3’를 타고 만하임에서 친정이 있는 포르츠하임까지 180km 왕복 주행에 성공했다.
그녀는 남편인 칼 벤츠에게 발명품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을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이동수단으로써 자동차의 실용성을 증명했다. 그런 그녀의 대범한 도전이 자동차 역사에서 세계 최초의 장거리 주행을 성공시켰고, 훗날 자동차가 가져온 미래의 큰 변화를 이끈 시발점이 된 것이다.
1886년 1월 29일, 칼 벤츠에 의해 탄생한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은 올해로 132주년을 맞았다. 가장 먼저 개발됐던 ‘페이턴트 모터바겐 타입 1’은 최신식 자전거에서 힌트를 얻은 디자인과 강철로 된 스포크 휠이 특징이다. 이후 단 한 대만 제작된 '페이턴트 모터바겐 타입 2'의 다양한 요소는 현대적 자동차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를 마련했다.
세계 최초 장거리 주행의 발자취를 따라,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13년 양산 직전의 'S5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연구 차량 자율 주행 테스트를 만하임에서 포르츠하임까지 약 100km에 이르는 경로에서 성공리에 진행했다.
또한, 지난 7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중 최초로 중국 베이징에서 레벨 4 수준의 자율 주행 연구 차량에 대한 테스트 라이센스를 발급받았으며, 독특하고 복잡한 도시 교통 환경을 가진 베이징에서의 실질적인 도로 테스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완벽함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더 나아가, 다임러 그룹은 보쉬와 협력 관계를 맺고 무인 차량을 안정적으로 운행하기 위한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도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본 개발 프로젝트는 도시 내 레벨 4·5 수준의 완전 무인 주행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하며, 두 기업은 2019년 하반기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 주행 셔틀 서비스인 다임러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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