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는 6일, MKC의 부분변경 모델인 2019 MK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링컨의 첫 번째 컴팩트 SUV인 MKC는 지난 2014년 국내 출시됐으며, 2019년형 MKC는 새로운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기존 링컨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퍼포먼스 모두 향상된 모델이라는 것이 링컨측의 설명이다.

외관 디자인은 링컨 시그니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세련되고 우아한 모습으로 거듭났으며, 기존보다 낮아진 벨트라인과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가 어우러진 차체는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링컨 SUV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자아낸다.

실내는 북유럽산 최고급 천연 가죽과 천연 목재 등의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높였으며, 7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 조명과 링컨 로고의 웰컴 조명, 도어포켓 조명 등 세심한 조명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개방 면적을 최대화해 제작된 전동식 파노라믹 비스타 루프가 최고의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한, 방음 코팅 유리와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이 외부소음을 차단하고 엔진음을 정제해 정숙한 공간을 구현하며, 미립자 에어필터를 통해 상쾌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킨다.

2019 MKC는 2.0리터 GTDI 엔진을 탑재해 기존의 V6 엔진에 필적하는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8.0kg.m를 발휘한다. 부드러운 변속을 보장하는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고, 오토 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된 복합연비는 8.5km/L로 인증 받았다.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 적응형 서스펜션, 토크 벡터링 컨트롤 등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주행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장비들이 적용됐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링컨 MKC는 성장하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모델”이라며, “새로워진 모습과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줄 최고의 기능을 탑재하고 출시된 2019 MKC가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2019 MKC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판매 가격은 5,2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