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아반떼 AD 부분변경 이후 첫 번째 연식변경 모델인 2019 아반떼를 출시했다. 2019 아반떼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 옵션을 패키지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것으로, 2019 아반떼에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전면부의 고급스러움과 강렬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 조합을 패키지로 묶은 베스트 초이스 옵션도 새롭게 추가됐다.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 II, 내비게이션 패키지 II, 하이패스 시스템의 조합인 베스트 초이스 옵션의 가격은 192만원으로, 각각의 옵션을 별도로 선택하는 것보다 25만원 저렴하다. 해당 옵션은 스마트스트림 G1.6 스마트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합리성을 더욱 강화한 2019 아반떼 출시와 더불어 아반떼 브랜드 30주년을 맞아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준중형 세단의 기준으로서 아반떼가 자랑하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아반떼의 기본 판매 가격은 1,558만원~2,454만원으로 기존보다 소폭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