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코리아가 공개적으로 분당 수원 등 경기 이남지역 딜러를 찾아나섰다.
혼다측은 "서울지역의 경우 협상중인 후보업체들이 있어 이들 중 두 곳 정도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경기 이남지역의 경우 마땅한 후보가 없는 상태"라고 19일 말했다.
혼다가 제시한 딜러 자격조건은 기존 수입차사업 경험이 없어야 하고 전시장 위치는 용인, 수지, 죽전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분당쪽이 좋다는 입장이다. 이 지역이 향후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 매장 부지는 800평 정도에 120~130평의 전시장을 갖추되 판매와 정비, 부품공급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3S 시스템이 필수다. 영업활동은 내년 중반 이후나 연말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혼다는 당초 내년 1월부터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딜러 선정이 늦어져 3~4월쯤에야 영업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래 계획대로 가는 게 가장 바람직하나 딜러를 정하고 준비하는 데 최소한 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사업개시일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혼다 본사가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고 있어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혼다는 또 오는 8월말이나 9월초쯤 직원을 충원키로 하고 구직광고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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