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코리아(대표 손창규)가 공격적인 현금할인 서비스에 나섰다.
재규어코리아는 재규어 S-타입 구매자들에게 최고 1,500만원을 깎아준다고 27일 발표했다. 선착순 30명에게 차 구입자금 500만원을 주고, 기존 재규어 고객에게는 차종에 관계없이 중고차시세에 추가로 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회사측은 또 2004년식 S-타입의 가격이 차종별로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내렸고, S-타입 구입자들에게 제공되는 300만원 상당의 3년 무상점검 쿠폰 등을 합치면 1,500만원의 할인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규어코리아는 이와 함께 뉴 XJ시리즈의 3년 무상점검 쿠폰을 5년으로 늘리고, 점검 시 무료 픽업 및 우대 예약 서비스, 전담 지정정비사 운영, 6일 이상 수리 시 재규어/랜드로버차 무상 대여 서비스 등 각종 애프터서비스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규어가 이 처럼 파격적인 판매조건은 최근 유로화 상승과 관련, 유럽차 브랜드들이 전반적인 가격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재규어코리아의 공격적인 마케팅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란 게 업계 해석이다.
강호영 기자(ssya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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