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대우가 경기침체를 맞고 있는 서유럽시장에서 쾌속질주하고 있다.
GM대우는 작년 한 해동안 서유럽시장에서 총 13만3,238대를 판매, 전년(10만9,588대) 대비 21.6% 증가했으며, 서유럽시장에서의 점유율도 2002년 0.61%에서 2003년 0.75%로 높아졌다고 27일 밝혔다.
GM대우차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는 이탈리아로, 2003년에만 3만4,012대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3만1,312대보다 8.6% 늘어난 것. 스페인에서는 같은 기간 2만2,523대를 팔아 전년(1만6,959대) 대비 32.8% 신장했다.
유럽 최대시장인 독일에서는 1만2,793대를 판매, 4,965대를 팔았던 2002년보다 157.7% 증가했다. 북유럽의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도 각각 480%(1,427대 판매)와 246.8%(274대 판매)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M대우는 "2003년 13만3,238대를 판매, 전년보다 20% 이상 많이 팔렸으며 올해 봄과 여름에 각각 라세티 해치백과 라세티 스테이션 왜건을 선보여 유럽시장에서 2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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