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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GM대우, 뉴라세티 해치백에 승부건다


GM대우가 뉴라세티 해치백 판매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GM대우에 따르면 지난 4월 뉴라세티 판매분 1,912대 가운데 해치백은 281대로 15%의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측은 당초 해치백의 판매목표가 20%였던 점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의미있는 숫자로 평가하고 있다.

GM대우 관계자는 \"소형차인 칼로스의 경우 해치백의 비율이 절반을 넘고 있다\"며 \"이는 점차 국내에서도 해치백의 실용성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GM대우가 해치백 판매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국내 소비자들의 정서변화 때문. 이는 과거와 달리 해치백 선호도가 높아진 데다 새로 출시한 뉴라세티 해치백 스타일이 소비자들로부터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또 해치백의 판매가 늘어날수록 세단형 판매도 탄력을 받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GM대우 마케팅담당 부사장인 앨런 베이티는 지난 3월 뉴라세티 신차발표회에서 해치백 판매확장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GM대우의 경우 라노스 로미오와 줄리엣 등으로 이미 해치백부문에선 경쟁사를 앞서 있다\"며 \"뉴라세티 해치백도 이 같은 추세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GM대우 영업 관계자는 \"과거에는 해치백에 눈길도 주지 않던 소비자들이 요즘은 해치백에 대해 관심있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이런 점에서 뉴라세티 5도어가 해치백 돌풍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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