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대표 임기상)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차계부쓰기 운동을 벌이면서 2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차계부를 에너지관리공단 후원으로 제작, 운전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시민운동연합은 우선 총 3만부의 \'연료절약형 차계부\'를 제작, 선착순 신청자 5,000명에게는 우편으로 무료 발송해주며 나머지는 무료배부처(10년타기 홈페이지 www.carten.or.kr)를 통해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지방자치단체나 단체, 기업체 등에서 50명 이상 교육을 요청하면 \'경제운전 및 안전운전법\' 무료강연과 함께 차계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운동연합에 따르면 2,000cc급 중형차 1대당 연간 평균 연료비는 326만원, 수리비는 60만원이다. 그러나 차계부를 작성하면 예방정비와 적기 소모품 교환으로 이중·과잉정비를 막고 경제운전습관이 들어 연료비를 2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임기상 시민운동연합 대표는 \"경제운전의 바이블인 차계부는 알뜰한 여성 운전자들의 증가와 함께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차계부가 활성화돼 중고차시장에서 \'차계부 인센티브제\'가 정착되면 중고차의 주행거리 조작을 막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운동연합이 배포중인 차계부는 약 100페이지 분량으로 계절별 관리요령, 20% 연료절약요령, 응급조치요령, 주유·정비·오일교환 기록, 10년간 고장없는 차관리 10계명, 정비업소 선택 10계명, 교통사고 처리요령, 10년간 소모품 정기점검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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