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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스파이샷- 2005년형 벤틀리, 2007년형 VW 스페로


코드네임 'BY611'로 불리는 벤틀리의 새로운 세단이 카메라에 잡혔다.

카커넥션닷컴이 공개한 새로운 벤틀리는 현재 2종의 프로토타입으로 테스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틀리가 폭스바겐그룹 산하인 만큼 뉴 벤틀리는 폭스바겐의 최고급 세단 페이톤의 보디를 이용해 제작될 전망이다. 인테리어는 영국에서 전량 수제작될 예정으로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W12 500마력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296km를 자랑한다. 상시 4륜구동 방식이며 최신 전자제어장치도 적용된다. 차값은 약 17만달러 이상.

폭스바겐의 새로운 크로스오버카 ‘스페로’도 카메라에 잡혔다. 파사트와 페이톤 등 세단의 틈을 메워줄 전략모델인 스페로는 왜건과 SUV를 혼합한 상시 4륜구동 크로스오버카로 2005년쯤 컨셉트카가 데뷔하고 2007년쯤 양산될 전망이다. 스페로의 최고 모델은 엔진 최고출력이 450마력에 달하며 능동적인 스티어링 시스템, 최신 전자제어장치 등이 채용된다. 회사측은 이미 지난 6월 ‘스페로’란 이름을 등록했다.

한편, 베른트 페셰츠리더 폭스바겐 회장과 루카 디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은 양사의 개발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술공유에 동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마세라티는 새로운 세단 콰트로포르테를 스페로의 섀시를 기본으로 할 예정이며 폭스바겐 역시 마세라티의 차세대 SUV 쿠뱅의 4x4 섀시를 투아렉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차체 무게 및 핸들링의 균형을 이뤄주는 콰트로포르테의 트랜스액슬은 스페로에 적용된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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