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기쁨 창출과 혼다의 독창성'
혼다가 내년 4월1일부터 시작될 새로운 중기 사업전략을 최근 발표했다. 회사측은 '새로운 기쁨의 창출' 과 '혼다의 독창성'을 캐치플레이즈로 내걸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만족 그 이상으로 혼다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새로운 기쁨을 창출하고 전 사업분야에서 창조적인 핵심 기술과 혼다 브랜드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과 품질, 의욕 등에 중점을 둠으로써 혼다의 독창성을 달성한다는 것. 사업부문별 세부 계획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사업분야
'운전하는 즐거움'이 중요한 가치다. 이를 위해 혼다의 혁신적인 SA-AWD(Super Handling All-Wheel Drive System) 기술을 확대, 더 많은 모델에 적용할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고객만족에 집중키로 했다. 미니밴 모델을 강화하고, 매년 새로운 모델을 소개해 나갈 것이다.
북미시장에서는 오는 가을에 뉴 오딧세이, 내년 봄에 SUT와 함께 어큐라의 SUV 를 포함, 소형트럭분야에서 새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 시장공략을 강화키로 했다. 승용시장에서도 올 가을 올 뉴 어큐라 RL, 2006년 엔트리 레벨의 새 모델을 투입, 혼다 라인업을 강화키로 했다. 이 밖에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올 가을 출시하는 한편 뉴 오딧세이 같은 고연비 차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시장에서는 2005년초 CR-V와 FR-V(일본명 Edix) 그리고 차세대 시빅을 추가한다. 디젤엔진 라인업을 강화하고 확대한다는 전략에 따른 조치다. 혼다 엔지니어링의 토치기센터에서 제조, 가공능력을 높이고 스즈카와 사이타마공장의 조립공정을 전환시켜 디젤엔진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내년 봄까지 매일 300개의 디젤엔진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내년말 안에는 영국공장에서 디젤엔진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시장에서는 연산 24만대 규모의 광저우혼다에 추가해 동팡혼다의 생산규모를 3년 후까지 연산 12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광저우혼다는 올 가을 안에 5도어 피트 생산을 시작한다. 오는 8월엔 혼다엔지니어링의 자회사를 중국에 설립한다. 이 현지법인은 중국에서의 생산공장 가동력을 돕고, 새로운 모델과 생산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
▲모터사이클분야
세계적으로 연간 1000만 단위 생산에 가까운 혼다 모터사이클의 가격절감을 위해 새로운 제조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운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ATV를 생산중인 구마모토공장의 주기능을 강화한다.
이 밖에 파워모델사업분야에서는 새로운 글로벌 생산 고용에 의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상업용으로 쓰일 GS시리즈의 엔진은 태국과 중국에서, 자가용으로 쓰일 GC시리즈 엔진은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키로 했다.
오종훈 기자(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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