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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페라리, 시속 320km 신모델 출시 준비


페라리가 다음 모델로 세계를 깜짝 놀랄 만한 신차를 준비중이라고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람보르기니 갈라르도, 포르쉐 뉴 911 터보와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 새 차는 단순히 기존의 페라리 엔초나 612 스카글리에티를 기본으로 리디자인하는 수준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이름과 파워풀한 엔진으로 무장할 전망이다.

페라리측은 이미 올초부터 새차에 'F430'이란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다. F430의 엔진은 V8 4.3ℓ 500마력으로 최고시속 320km를 자랑한다. 스타일링은 기존의 F360보다 더 공격적이며, 더 커진 19인치 휠과 다기능의 공기흡입구 등을 갖췄다. 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리어 스포일러는 스피드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뒷모양은 플래스틱 커버 아랫쪽에 설치된 엔진룸과 원형 라이트가 조화돼 전체적으로 곡선을 이루고 있다. 6단 수동기어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기존 모델보다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진 F1 스타일의 시퀀셜 기어박스를 옵션으로 달 수 있다. 또 F360 스트라달레에 채택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이 차는 내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소개되며 컨버터블 타입의 스파이더도 2006년 중반쯤 선보일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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