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정비업계가 신임 전국연합회장 및 서울조합 이사장을 뽑는 선거전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종합 및 소형(옛 1, 2급) 정비업체들로 구성된 전국검사정비사업사업조합연합회는 오는 6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16개 시도조합 이사장이 모여 제10대 연합회장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는 김갑영 현 회장, 최종식 인천조합 이사장, 최장한 경북조합 이사장, 이한두 충북조합 이사장 등 4명이 후보로 나서 과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각 후보들은 정비업계 경영활성화, 보험정비수가 현실화,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도입, 신규 업체 진출 억제를 위한 정비업 허가제 전환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서울검사정비조합은 22일 교통회관 2층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제9대 이사장을 선출키로 했다. 후보등록 기간은 15일부터 21일까지이나 정병걸 현 이사장이 이미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며 정 이사장의 반대진영에서도 후보를 내세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서울조합은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출마자에게 1,000만원의 기탁금을 내도록 했으며 득표율이 30%를 넘지 못할 경우 기탁금을 반환치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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