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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디젤차가 하이브리드보다 더 친환경”


VW, “디젤차가 하이브리드보다 더 친환경”

폭스바겐의 CEO 베른트 피셰츠리더(Bernd Pischetsrieder)가 자동차업계에 가솔린과 전기모터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 고조에 대해 디젤 승용차와 트럭이 공해와 연비절약을 위해 더 좋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디젤차의 최대 생산업체인 폭스바겐은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가솔린과 전기모터 하이브리드보다 연비효율이 더 좋은 첨단 디젤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피셰츠리더는 LA오토쇼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조건에서 연료소비를 크게 저감하기 위해서는 디젤 기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영역에서는 폭스바겐이 가장 우월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솔린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는 정지와 반복이 잦은 주행조건에서만 상당한 연비저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고속도로에서는 하이브리드는 현대의 디젤엔진보다 연료소모가 더 많으며 생산하기 위한 비용이 더 든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와 일부 주에서는 자동차회사들에게 공해룰 줄일 수 있는 자동차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작년 캘리포니아는 전체 하이브리드카 판매의 42%를 차지했다.
매연 등 유해 배출가스를 저감하기 위한 강력한 공해관련 법규 때문에 미국 최대 자동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와 뉴 잉글랜드주에서는 디젤차의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하이브리드의 수요는 현재의 1%도 채 안되는 점유율에서 2011년까지 미국 자동차 판매의 3%까지 증가할 것으로 J.D.파워는 전망하고 있다.
디젤 승용차는 10년 내에 현재의 3%에서 15%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디젤차는 폭스바겐 미국 판매의 10% 가량 차지하고 있다. 그 비율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폭스바겐측은 전망하고 있다. 그것은 디젤엔진에 환경 등 미래의 해결책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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