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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디트로이트쇼-모터쇼의 꽃 컨셉트카


05디트로이트쇼-모터쇼의 꽃 컨셉트카

모터쇼의 꽃은 컨셉트카라는 말이 최근에는 통용되지 않는 경향을 보여오고 있다. 대부분의 컨셉카들이 근 미래에 출품할 모델들의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들이기 때문이다.
2005 디트로이트쇼에도 20여개의 컨셉트카들이 각 브랜드의 무대 전면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양산 가능성을 얘기했지만 정작 실행에 옮겨지지 않는 모델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 그럼에도 그런 컨셉트카를 통해 메이커들의 의도를 짐작할 수 있다.
디트로이트쇼 관계자는 올해에도 작년과 비슷한 65개의 뉴 모델 중 약 30%가 컨셉트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늘날 메이커들은 컨셉트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각 모델당 80만 다럴에서 1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기술을 시험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한다.
2005 디트로이트쇼에는 포드가 5개의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승용차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중형 SUV 페어래인(Fairlane)을 비롯해 컴팩트 SUV인 SYN US, 포드 GT 수퍼카를 베이스로 한 2인승 레이서인 셸비 GR-1, 중형 픽업 익스플로러 스포트 트랙의 확대 버전 등이 그것이다.
GM은 2006년 출시 예정인 중형 세단 새턴 디비전의 오라(Saturn Aura)가 눈길을 끌고 크라이슬러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중형 트럭 컨셉트인 글라디에이터와 다지 바이퍼와 하체를 공유하는 425마력 V8 헤미 엔진을 탑재한 파이어파워 등을 선보인다. 크라이슬러측은 두 모델이 양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파이어파워는 코베트의 대항마로서의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

각 브랜드별 컨셉트카를 보면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모델들은 글로벌오토뉴스 뉴스 난에 사진과 함께 이미 소개되어있다.

기아자동차 : Mesa라는 차명으로 발표된 3열 시트를 가진 대형 SUV. 양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컨셉트카다.
닛산 : 엔트리 레벨 쿠페 아질, 인피니티의 신개념 SUV 쿠라자,
메르세데스 벤츠 : 올해 말 미국 알라바마에서 생산이 시작될 왜건과 같은 크로스오버 비전 R과 파리살롱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소형 크로스오버 비전 B.
아쿠라 : 혼다의 아쿠라 디비전에는 SUV 모델 MDX 아래 세그먼트의 크로스오버 RD-X컨셉트를 출품한다. 2006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FT-SX와 렉서스 브랜드의 이그조틱 스포츠 컨셉트카 LF-A가 등장한다.
마쓰다 : 마쓰다 MX-Crossport.
머큐리 : 디젤 엔진을 탑재한 크로스오버 메타 원(Meta One)은 2007년 등장할 머큐리의 크로스오버의 디자인 큐를 볼 수 있는 모델.
스즈키 : 첫 번째 중형 SUV 컨셉트 Concept X.
BMW : 5시리즈 왜건의 수소엔진 버전을 출품한다.
볼보 : 안전 컨셉트카 3CC는 환경친화적인 모델로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된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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