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티가 미국 딜러들의 전시장관련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에 대한 지침을 최근 발표했다.
마크 아이고 인피니티 디비전 부사장은 “이 지침의 목적은 딜러십을 통일하고 고객들에게 편안한 인상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딜러들이 새 디자인에 맞게 매장을 바꾸기 위해 얼마나 투자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1989년부터 미국시장에서 차를 판매해 온 인피니티는 현재 미국 전역에 177개의 딜러를 갖고 있다. 캐나다, 대만, 중동지역에서도 차를 판매하고 있다. 또 올해 안에 한국에 차를 출시하고 앞으로 3년 안에 중국과 러시아에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결국 새로운 매장 디자인은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해 세계시장에서 판매를 늘리기 위한 포석인 셈이다.
앞으로 인피니티 딜러들은 새로운 쇼룸 디자인 프로그램에 따라 기존의 쇼룸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지어야 한다. 이에 맞춘 새 매장은 내년 봄에서 여름쯤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인 컨셉트에는 인테리어의 경우 로비를 강화하는 것부터 판매 라운지, 제품 갤러리, 차 인도장소, 서비스센터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일명 ‘인피니티차의 드라매틱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어야 한다. 또 입구 앞에는 인피니티 브랜드를 알리는 새로운 대형 게시판을 세워야 한다.
한편, 미국시장에서 인피니티의 지난 1·4분기 판매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4만3,724대를 기록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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