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운전자에게 60만원의 축하금을 주는 운전자보험이 나왔다.

동부화재는 국내 손해보험사 중 처음으로 무사고 만기 시 안전운전축하금을 주는 ‘유니버설 브라보 운전자보험’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사고 만기란 계약이 끝날 때까지 자동차보험료 할증지원금특약(자동차보험의 대인1, 대물배상, 자기신체손해)의 보험금을 지급받지 않는 것. 이 보험 가입자는 계약 만기까지 사고를 내지 않으면 만기환급금 외에 추가로 안전운전축하금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는 또 여유자금이 있을 때 수시로 보험료를 내고, 필요할 때마다 적립금을 인출해 보험료나 차 수리비, 신차 구입비 등으로 쓸 수 있다. 사고가 나면 교통사고처리비(벌금, 방어비용, 형사합의지원금)도 보상받는다.

이 상품의 가입유형은 운전중 사고 시 최고 7억원을 주는 VIP운전자형, 대중교통 사고 시 최고 5억원을 주는 직장인운전자형, 교통사고가 나면 위로금 1,000만원을 주는 영업용운전자형으로 구분돼 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