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가 어큐라 브랜드를 2008년 일본 내수시장에 판매하고 3개로 나뉘었던 내수시장 판매채널을 통폐합한다.
혼다는 그 동안 프리모, 클리오, 베르노 등으로 분리됐던 판매망을 내년 3월 혼다라는 이름으로 통폐합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판매망 분리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한 것. 혼다는 이에 따라 프리모 1,494개점, 크리오 511개점, 베르노 399개점 등 전국의 2,4000여개 점소를 혼다라는 이름으로 일원화한다.
혼다는 또 오는 2008년 가을 전국의 약 100개 거점을 확보, 어큐라 판매점을 열 계획이다. 어큐라는 1986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현재 캐나다, 멕시코, 홍콩 등에서 팔리고 있다. 중국에는 내년에 진출할 계획이다.
혼다의 이 같은 조치는 판매부진 때문. 혼다는 올해 일본에서 100만대를 판다는 방침이었으나 내수경쟁이 심해지면서 판매목표를 80만대로 크게 낮췄다. 어큐라를 들여오고 판매망을 단일화해 내수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게 혼다의 복안이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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